한일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념하는 록페스티벌 「Contact 2001」이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서울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에서 열린다. '콘택 공연'은 민간교류 차원에서 기획돼 지난해 서울, 오사카(大阪), 도쿄(東京)에서 세 차례 열렸다. 두번째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양국의 언더그라운드 록밴드와 DJ 등 16팀이 출연할 예정. 출연진의 공연일정은 다음과 같다. ▲16-17일=코브라, 스타클럽, 라이더스(이상 일본팀), 사이드비, 피아(이상 한국팀) ▲22일=DJ 야스하루 고니시, DJ 다쓰오 스나가(이상 일본팀), DJ 프렉탈, DJ소울스케이프, DJ 심지(이상 한국팀) ▲7월 6일=더블(일본팀), 주석(한국팀) ▲7월14-15일=기타울프(일본팀), 로튼 애플, 불독맨션(이상 한국팀) ☎1588-1555 (서울=연합뉴스) 정천기기자 ckch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