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천무"(감독 김영준.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가 미주와 아프리카에 수출된다.

"비천무"의 해외배급을 맡은 시네마서비스는 프랑스 칸에서 영화제와 동시에 열리고 있는 필름 마켓에서 "비천무"를 할리우드 메이저 배급사인 미라맥스가 미국,캐나다,멕시코,아르헨티나등과 남아프리카에 배급하는 내용의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니멈 개런티를 받고 흥행실적에 따라 추가 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네마서비스는 "비천무"와 함께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불후의 명작"등을 홍콩과 대만에 파는등 이제까지 총 50만달러(한화 약 6억5천만원)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