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詩情) 넘치는 가사와 멜로디로 팬들을 사로잡아 온 포크듀엣 해바라기가 봄날밤 숲속에서 사랑의 밀어를 들려준다.

오는 25~27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숲속의 음악회"를 갖는 것.지난해 5월 이후 1년만의 콘서트다.

해바라기는 "별똥별가수"들이 명멸하는 가요판에서 19년간이나 빛을 잃지 않은 듀엣.

튀지 않지만 사라지지도 않았고,요란하지 않으면서도 자기 목소리를 지켜 온 드문 가수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