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메가박스와 CGV가 조조 관람료를 인하한데 이어 씨네큐브 광화문도 일부 영화에 대해 관람료 차별화를 실시한다.

씨네큐브 광화문은 28일 개봉할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성냥공장 소녀"와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다"중 5년전 개봉했던 "레닌그라드."에 한해 관람료를 5천원을 받기로 했다.

미개봉작 "성냥공장."의 관람료는 일반영화와 같은 7천원으로 책정했다.

두 영화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은 1만원에 판매한다.

영화계에서는 극장들이 관람료를 "단발성"으로 차별화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주말 관람료 인상등 차별화 전략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