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바쿠(DMV) 97년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은 대형 금융스캔들을 소재로 부정부패에 맞서는 샐러리맨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일본의 국민배우"라는 야쿠쇼 코지가 주연했고 99년 일본내 23개 영화상을 석권했다.

사회고발적인 묵직한 주제를 스릴있게 끌고간다.

"주바쿠"는 "주술"이라는 뜻.

감독은 "바운스"와 "가미가제 택시"를 만든 하라다 마사토.

<>듀스 비갈로(브에나비스타) "아메리칸 지골로"에서 뼈대를 빌려온 섹스 코미디.

돈을 벌기 위해 남창일을 하기로 한 어리숙한 수족관 청소부를 내세워 황당무계한 코미디를 엮어냈다.

비실비실하고 초라한 "지골로"는 몸대신 관심과 애정으로 여자들의 환심을 산다.

롭 슈나이더 주연.

감독 마이클 미첼.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스타맥스) "총알탄 사나이"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레슬리 닐슨이 주연한 SF코미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대표작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비롯해 "맨인블랙""스타워즈"등 인기 SF영화를 패러디했다.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루치아노 파바로티 같은 유명인사들의 닮은꼴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원제는 "2001 스페이스 모방"쯤이다.

<>컷어웨이(폭스) 스카이다이빙을 소재로 한 범죄액션물.

마약밀매를 수사하던 미국 관세요원이 범죄와 관련된 스카이다이빙 캠프에 잠입한후 갈수록 스카이다이빙에 매료된다.

영화 "폭풍속으로"가 "고공침투"속으로 뛰어든 듯 하다.

스카이다이빙의 짜릿함은 볼만하다.

감독 가이 매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