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발간되는 영자 주간지 ''아시아위크(ASIAWEEK)''가 3월 23일자에서 MBC 드라마 ''아줌마''를 주요 기사로 다뤘다.

아시아 지역은 물론 전세계에 배포되는 아시아위크는 24일 끝나는 ''아줌마''를 전통적인 가정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최근 한국 여성의 모습을 대변하는 드라마라고 평가했다.

이 잡지는 ''장진구처럼 굴지마''라는 유행어를 소개하면서 이 말은 한국 여성들이 가부장적인 남성 중심의 사회체제에 던지는 일종의 ''경고''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아시아위크는 "아줌마 오삼숙에 대한 시청자의 전폭적인 지지가 드라마 ''아줌마''의 성공 요인이었다"면서 "''아줌마''는 앞으로 방송될 다른 프로그램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