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스타맥스)

박중훈.송윤아 주연의 멜로물.

"불후의 명작"을 만들겠다는 꿈을 지닌 에로 영화 감독과 대필작가로 살아가는 시나리오 작가와의 잔잔한 사랑을 그렸다.

누추한 삶을 바라보는 소박하고 따뜻한 시선이 정겹다.

감독 심광진.

<>동경의 주먹(DMV)

일본 "사이버 펑크 무비"의 선두주자인 쓰카모토 신야(41)감독의 95년작.

도쿄시내 보험판매원인 남자가 권투선수인 친구에게 애인을 빼앗긴후 증오심에 불타 권투도장에 다니며 샌드백에 복수심을 토해낸다는 이야기.

기계화된 문명속에 왜소해지는 인간군상을 과장된 폭력과 기괴한 분위기속에 실어냈다.


<>생일선물(새롬)

일본 미치노 미쓰오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95년 일본 개봉시 "러브레터"를 앞지르는 흥행성적을 거뒀다.

파리에서 우연히 만난 남녀가 우여곡절끝에 세느 강변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는 이야기.

요즘 감각으로는 철좀 지난 듯한 느낌도 들 수 있겠다.


<>디지몬 어드벤처(미라클)

어린이들에게 인기높은 디지몬 시리즈의 비디오판.

여름캠프에 간 어린이 7명은 오로라와 함께 내려온 신기한 기계를 통해 이상한 세계로 빨려들어간다.

어린이들은 거기서 만난 디지몬들과 짝지어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