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 2월 공연이 16~17일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 마련된다.

1부는 샹송,2부는 바흐와 함께 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1부에는 에디트 피아프 ,이브 몽탕,질베르 베코의 샹송이 주제 음악으로 제시된다.

바흐의 칸타타가 흐르는 2부에는 창작발레 "나의 차라투스트라여"가 공연된다.

국립발레단의 주역 이원국 김지영 김주원이 출연한다.

이원국은 차라투스트라,김지영은 차라투스트라의 선한 자아,김주원은 차라투스트라의 악한 자아 역을 맡아 3자가 대결한다.

해설자인 서미숙씨는 파리 8대학 무용과 대학원을 졸업한뒤 "파우스트"등을 안무했다.

샹송으로 인생을 느끼고 바흐로 철학을 음미할수 있는 무대.금요일 오후 7시 30분.토요일 오후 4시.입장권 1만원,5천원.(02)587-6181

윤승아 기자 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