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TV(케이블채널 28번)는 오는 2월3일부터 서울 경마공원의 모든 경주실황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리빙TV는 한국마사회와 2년기간의 독점 생중계계약을 맺고 관광레저 교통중심의 프로그램에 경마를 추가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경마팬들은 과천 경마공원을 직접 찾아가거나 장외발매소에 가야만 경마를 볼 수 있었으나 경주실황을 케이블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경마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리빙TV는 전망했다.

또 전화투표와 계좌투표로 실명이 노출돼 건전경마의 조기정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 봤다.

리빙TV는 관광레저 건설 교통분야 전문채널로 로케드전기가 출자해 95년부터 방송을 해오고 있다.

안상욱 기자 sangw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