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가 21일 밤(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제58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각각 영화 ''캐스트 어웨이''와 ''에린 브론코비치''로 최우수 남녀배우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 작품상은 로마시대를 배경으로 한 ''글레디에이터''에 돌아갔다.

''캐스트 어웨이''는 1994년 아카데미상 6개부문을 휩쓴 ''포레스트 검프''의 로버트 저멕키스 감독과 톰 행크스가 손잡고 지난해말 미국에서 개봉한 작품.''에린브로코비치''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70년대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있었던 실화를 토대로 한 법정드라마로 지난해 5월 국내에서 개봉됐었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