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에 맞춰 대형 애니메이션들이 잇달아 비디오로 선보인다.

월트디즈니는 이달 중 ''토이스토리2''''미키의 크리스마스''''환타지아2000''을 내놓는다.

드림웍스는 ''이집트왕자2'',이십세기 폭스는 ''타이탄AE''를 마련한다.

''토이스토리2''는 장난감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과 우정을 그린 3D 애니메이션.

전편보다 컴퓨터 그래픽이 더 정교해졌다.

''미키의 크리스마스''는 ''도날드 덕의 크리스마스 악몽''''구피의 산타클로스 대소동''''미키와 미니의 아름다운 선물''의 세가지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다.

''환타지아 2000''은 애니메이션과 클래식을 접목시킨 독특한 작품.

베토벤 운명 교향곡,생상 동물의 사육제,스트라빈스키 불새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테마로 한 환상적인 애니메이션이 펼쳐진다.

''타이탄AE''는 사악한 외계종족에 의해 멸망당할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한 젊은이의 모험을 그린 공상과학물.

맷 데이먼,드류 배리모어가 목소리를 연기했다.

드림웍스의 ''이집트왕자2''는 구약성서 중 창세기의 일화를 소재로 했다.

지혜로운 소년 요셉이 용기있게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