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SBS 양사는 1일 한국농구연맹(KBL)과 2000,2001 시즌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키로 결정했다.

양사는 올해 중계권료로 MBC를 포함한 방송3사가 지난 시즌에 지불한 16억5천만원보다 많은 27억원을 지불키로 했다.

이미 계약이 끝난 지역민방,케이블TV,인터넷방송 등을 포함한 KBL의 올시즌 전체 중계권료는 총 31억8천5백만원이다.

양사와 KBL은 2001년의 중계권에 대해서는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으며 그 이후의 다년간 계약에 대해서는 KBS SBS 양사가 우선 협상권을 갖는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