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일 시인 추모사업회는 오는 11월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학고재 화랑 및 광주 나인 갤러리에서 조태일 문학관 건립을 위한 기금 마련 전시회 ''모정무한(母情無限)''전을 개최한다.

한국 민예총,민족문학작가회의,광주전남작가회의,광주 민예총이 전시회를 공동주관하고 서울과 광주에서 활동하는 유명 작가 2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조태일 시인이 주관했던 시 전문지 ''시인''으로 등단했던 김지하씨는 난초 그림 6점을 내놓았다.

전시회에서 마련되는 기금은 올해 말께 조태일 시인의 고향인 전남 곡성군 태안사 경내에 착공될 예정인 조태일 문학기념관 건립,유고ㆍ추모 문집, 시인 지 복간 등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