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이 오는 6,7일 세 차례에 걸쳐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낭만주의 발레의 대표작 ''지젤''을 공연한다.

''지젤''은 1841년 파리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뒤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사랑받아온 작품.

초연은 아돌프 아당 음악에 줄르 페로와 장 코랄리의 안무로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도 역시 같은 버전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이 작품은 지젤과 그의 연인 알브레히트의 비극적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테마로 하고 있다.

극적인 스토리만큼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무대장치도 볼거리다.

박선희와 황재원,전은선과 드라고스 미할차 커플이 각각 지젤과 알브레히트 역으로 나온다.

지난 8월부터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을 공연한 유니버설은 ''지젤''을 마친 다음 이 세 작품을 가지고 유럽순회공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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