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무용페스티벌인 세계무용축제 2000(SIDance 2000)이 오는 23일부터 한달동안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국립국악원 등의 공연장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해외 10개국 14개 단체,국내 16개 단체가 참가해 세계 무용계의 새 흐름을 선보인다.

2회까지 참가한 적 있는 해외 무용단체들은 신작을 들고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 것이 먼저 눈에 띈다.

프랑스 필립 드쿠플레 DCA무용단이 "트리톤(triton)",벨기에 페드로 포웰스무용단은 "빈사의 백조 8인 연작",일본 H.ART 카오스무용단은 "봄의 제전" "돌리"등 2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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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