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55일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전문가들은 이제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차분히 되짚어보는 마무리정리가 성적에 직결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은 EBS가 오는 25일부터 7주 동안 방송하는 특별생방송 ''수능특강 실전모의고사''(월∼금 오후 11시25분)와 함께 마무리정리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교육방송 개국과 함께 10여년 동안 수험생들의 TV담임을 맡아온 강사진이 출연,각 영역별 예상문제와 핵심개념,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 등을 집중점검한다.

교재는 수능시험을 총괄하는 국립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내용을 중심으로 했다.

특히 이번 생방송에는 교재 집필에 참여한 교사들이 스튜디오에 나와 전화 인터넷 팩스 등으로 수험생들의 질문에 답해주는 쌍방향 수업을 시도한다.

사회탐구 배경자 교사,언어영역 이남기 교사,외국어영역 이근철 교사,과학탐구 박완규 교사 등 총 14명의 교사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EBS 위성1TV에서도 ''EBS수능특강 실전모의고사''를 7주간 방송한다.

수능특강과 같은 교재지만 방송내용은 차별화할 계획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