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음식문화 교류사 (SBS 오전 8시30분)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일본의 서민음식으로 자리잡은 두부, 스시의 원조 가자미식혜 등 그동안 소홀히 다뤘던 한일 양국의 음식문화를 본격 조명한다.

하카다 명란젓의 고향은 원산, 스키야기는 조선통신사가 남긴 음식이라는 해석 등 일본음식속에 남아 있는 한국문화의 체취를 찾는다.

<> 작가 이호철의 원산 가는 길 (KBS1 오전 11시) =이호철씨는 전쟁 전까지만해도 고향 원산에서 38선 이북인 한탄강까지 경원선을 타고 다녔었다.

경의선 복원에 이어 경원선 복원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경원선이 통과하는 연천 철원 지역의 실향민들을 만나 고향의 연가를 들어본다.

1941년 개설된 경원선의 역사를 회고하며 최북단 종착지 월정리역을 찾았다.

<> 코미디 마당놀이 (MBC 오전 11시40분)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패러디한 마당놀이.

이경실 조혜련 김진수 서경석 등이 출연, 방청객과 어우러져 신명나는 놀이판을 선보인다.

혼자서 콩쥐를 키우던 콩쥐아빠는 방송국 재혼프로그램에 나갔다 마음에도 없는 팥쥐엄마와 재혼한다.

콩쥐는 온갖 구박을 받기 시작한다.

한편 연예인이 꿈인 팥쥐는 연예계 데뷔를 위해 유지태와의 스캔들을 퍼뜨리는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하는데..

<> 로미오와 줄리엣 (MBC 오후 5시50분) ="로미오와 줄리엣"을 무협코미디로 꾸몄다.

천검문파와 신권문파는 서로 앙숙집안.

천검문파에서는 아들 로미오(김국진)를 산으로 보내 무술을 익히게 한다.

신권문파의 말괄량이 딸 줄리엣(최강희)도 무술연습에 전념한다.

로미오는 수련을 마치고 하산하던중 시장에서 누군가에게 쫓기는 줄리엣을 구해주는데...

<> 좋은세상만들기-미국 애틀란타 편 (SBS 오후 5시30분) =야구선수 박찬호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 터너필드에서 고국의 팬들에게 추석인사를 전한다.

또 한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대책위원회의 명예위원이 돼 한인타운을 순찰하는 한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국인 어머니를 둔 NBA의 예비 농구스타 토니 아킨스의 화목한 가정생활도 공개한다.

<> EBS 세상보기 (EBS 오후 7시20분) =탐험가 허영호씨가 북극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북극은 북미와 유라시아 대륙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로 지중해의 6배이며 전세계 바다의 3%를 차지한다.

북극의 얼음은 정지했다고 믿어 왔지만 사실 조류 해류의 영향으로 일정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부빙 탐험은 스릴넘치지만 매우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