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피아니스트 한충완씨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충완과 재즈친구들"이란 이름의 콘서트를 연다.

지난 6월 발표한 3집 솔로앨범 수록곡과 재즈 스탠더드를 모아 사람 냄새나는 재즈의 밤을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인 한씨는 버클리음대와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재즈피아노와 제3세계 음악을 전공했다.

그동안 송홍섭 김종진 등과 함께 한 "슈퍼밴드",남궁연 김병찬 등과 어울린 "TriBe-HeaM"를 통해 재즈팬들을 만나왔다.

한씨는 또 김덕수와 함께 재즈와 국악을 접목하는 시도를 하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박지운(키보드) 남세훈(기타) 이정훈(드럼) 등 세션맨들과 이은미 노영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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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