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통의 우크라이나 국립 키예프아이스발레단이 한국을 찾는다.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 특설링크에서 화려한 은반쇼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키예프아이스발레단은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대명사인 옥산나 비디올을 배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아이스발레단.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싱글에서 금메달을 딴 빅토르 피토렌코와 세계 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우크라이나 공훈배우인 가리나 타이로바 등이 현재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두 40명의 단원들이 "백조의 호수","호두까기 인형"등 클래식 작품을 재구성한 레파토리,우크라이나의 화려한 전통민속무,세계 선수권대회 수상작 등을 선보인다.

한국 관객을 위해 특별히 신승훈의 "전설속의 누군가처럼",클론의 "초련"등 최신곡도 안무할 예정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