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백지연(35)씨가 6개월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백 씨는 SBS의 봄철 프로그램 개편에 따라 다음달 23일부터 신설되는 오락 프로그램 "뷰티풀 라이프"(매주 일요일 오후 7시)에 MC를 맡아 아나운서 유정현씨와 공동진행할 예정이다.

그가 MBC이외의 방송사에서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 씨는 친자확인 소송에 휘말려 지난해 10월 초 MBC "백지연의 백야"를 중도하차했다.

"뷰티풀 라이프"는 한주일 동안 일어난 사회 각계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주는 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