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필리핀 선수들, 마닐라서 한국 문화·관광 홍보

메트로마닐라 타기그시(Taguig City) 소재 문화원 건물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BL에서 활약중인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샘 조세프 라스모 벨란겔(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이 나와 현지인 참석자 100명과 한국 문화 및 관광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바리엔토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마스크 팩과 폼클렌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K뷰티 경험담을 털어놨다.
벨란겔은 수성못, 동성로 등 동료 선수들과 함께 방문한 대구 내 관광지를 소개했다.
이들은 팬들과 함께 한국의 전통놀이인 투호를 즐기고 사인회도 진행한 뒤 부근 코트에서 농구 대결도 벌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현지인은 "선수들의 생생한 한국 이야기가 흥미로웠다"면서 "이들이 소개한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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