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홍차이(劉洪才) 중국국제교류협회 부회장, 지창배 한중신시대우호협회 이사장./사진=한중신시대우호협회
류홍차이(劉洪才) 중국국제교류협회 부회장, 지창배 한중신시대우호협회 이사장./사진=한중신시대우호협회
사단법인 한중신시대우호협회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류홍차이(劉洪才) 중국국제교류협회 부회장(전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일행을 초청해 '한중신시대우호협회–중국국제교류협회 한·중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류홍차이 중국국제교류협회 부회장, 주궈이제(朱桂杰) 중국국제교류협회 부비서장 등 6명이 참석했다. 한중신시대우호협회 측은 지창배 이사장 외 3인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한반도 주변 정세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및 한중관계 동향에 대해 깊은 논의를 나눴다. 아울러 양국간의 정치, 외교 및 민간 교류발전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양측은 힘든 시기 일수록 민간 교류 사업 강화를 통해 양국의 이해 증진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한·중 관계 발전에 양국 국민 지지가 중요한 만큼 관광·문화 등 교류활동이 서서히 확대되길 바란다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류홍차이 부회장은 "6월 말에 개최하는 중국 최대의 박람회 중 하나인 사천성 서부박람회에 한국기업들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 및 응원하며 박람회를 통해 앞으로 양국 기업교류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창배 한중신시대우호협회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한반도 정세와 평화프로세스를 함께 논의하며 양국간의 정치, 외교 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다양한 한·중 협력방안 모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협회 차원에서 한국과 중국의 우호관계 발전사업 교류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중신시대우호협회는 2021년 3월, 한국과 중국 상호간의 교류와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탄생한 비영리 민간 단체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