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특구, 10월까지 비수도권에 2곳 지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0월까지 비수도권 광역지자체에 2개의 글로벌 혁신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도록 조성하는 특구로, 명시적인 제한·금지 사항 외에는 모든 실증이 허용되는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가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중기부는 지난 8일 제233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을 위한 지정계획을 공고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비수도권 광역지자체는 오는 9월 13일까지 공모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특구 운영 계획의 우수성과 지자체 지원 역량을 중점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중기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글로벌 혁신특구를 10개 조성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