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 두리안’, 내달 24일 첫 방송 확정…5인 기묘한 단체 포스터 ‘기대 UP’

쿠팡플레이에서 선보이는 새 주말드라마 ‘아씨 두리안’이 오는 6월 24일 첫 방송을 확정지으며 올 여름 가장 도발적이고 가장 판타지한 드라마 등장에 기대감이 연일 고조되고 있다.

‘아씨 두리안’은 월식이 일어난 어느 밤 정체모를 두 여인이 단씨 집안 별장에 나타난 후, 시대를 초월해 얽히고설킨 그들의 기묘한 운명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베일에 싸인 ‘아씨 두리안’의 작품 색깔을 담은 기묘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극을 전면에서 이끌어 가는 주연 배우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전노민, 지영산이 현실인지 환상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미묘한 분위기를 드러낸 채 반달 원형으로 둘러서 있다.

짙은 밤을 환히 밝히는 보름달 그런 달을 오롯이 비추는 연못. 물에 꽃이 핀 듯 작은 꽃잎들이 물결을 따라 잔잔하게 흘러가고 이 중 하나를 선녀 같은 외모와 우아한 기품을 지닌 두리안 역의 박주미가 살포시 만지는 터치감이 담겼다. 두리안이 꽃잎 하나를 만지자 잠잠했던 물결에 거친 파동이 밀려와 이내 격변의 소용돌이가 일어날 듯한 강렬한 기시감이 전해진다.

아련한 표정의 두리안과 달리 화사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백도이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백도이 역을 맡은 최명길은 캐릭터가 지닌 당당하고 기품 있는 매력을 해사한 미소에 가득 담아 강렬하게 표현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 심리를 폭발시킨다.

또한 두리안과 백도이의 뒤를 둘러싼 단씨 삼형제의 미묘하게 다른 표정도 눈길을 끈다. 백도이의 둘째 아들 단치감 역 김민준은 굳게 다문 입으로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으며, 백도이의 첫째 아들 단치강 역의 전노민은 속내를 알 수 없는 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스윗하면서도 바람기가 많은 애교쟁이 막내아들 단치정 역의 지영산만이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어 온도차가 다른 다섯 명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아씨 두리안’은 드라마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 ‘아현동 마님’, ‘신기생뎐’, ‘오로라 공주’ 등 대작 드라마를 통해 디테일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전개, 예측 불가능한 파격적인 설정, 독특하면서도 독보적인 캐릭터들의 향연 등을 앞세워 시청률 역사를 새로 쓴 방송가 최고의 흥행 메이커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신작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등 명품 배우들이 함께해 작품을 완성한다.

기존 형식을 완전히 파괴하며 색다른 유행을 선도해온 피비 작가가 집필 이래 처음으로 시도하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라는 점에서 어떠한 세계관을 펼쳐보일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드라마계에 한 획을 그어온 피비 작가의 신작답게 상상 이상의 전개와 압도적 설정으로 판타지 멜로 장르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몰고 올 것이다”며 “오는 6월 24일 눈과 마음을 완전히 홀릴 파격적인 판타지 멜로를 만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오는 6월 24일 첫 방송되는 ‘아씨 두리안’은 디지털 독점으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