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장에 조병규 내정

우리금융지주는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조 대표를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다음달 3일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 임기는 2024년 12월 말까지다.
조 내정자는 관악고와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상업은행에 입사했다. 우리은행 본점 기업지점장과 전략기획부장, 경영기획그룹·기업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지난 3월 자회사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에 선임됐다.
조 내정자는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 부활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임 회장과 함께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보형/정의진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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