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500명 청년 자립"…BC카드 십시일방 지원 돕는다

BC카드는 26일 ‘BC카드 십시일방’을 통해 자립준비 청년 취업과 진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BC카드에 따르면 ‘BC십시일방’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BC카드와 비영리단체 십시일방이 지난해부터 함께 운영하고 있다.
BC카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보증금과 월세, 생활가전(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및 물품(이불, 커튼, 식기류 등) 일체를 제공해 주거 관련 걱정없이 자립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금융과 취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문화예술 체험도 함께 운영하며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BC십시일방’에 함께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서로를 ‘방친’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크고 작은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하는 소통이 가장 큰 원동력이다. BC카드와 십시일방은 방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매년 2,500명 청년들이 새롭게 보호가 종료되는데 주거지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BC카드와 협업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시작이 혼자가 아닌 ‘함께서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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