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비에이치 투자의견 '매수'…"하반기 반등 예상"
KB증권은 24일 비에이치의 북미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해 하반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유지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의 2022년형 상위 모델 추가 주문과 국내 고객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향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매출이 조기 확대된 점 또한 2분기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 봤다.

이어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 흐름이 뚜렷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수요는 부진할 전망이지만 하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요 반등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LG전자에서 인수한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매출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2025년 이후에는 노트북향 매출이 새롭게 발생해 외형성장에 도움을 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