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사진)이 19일 마약 근절 릴레이 캠페인 ‘노 엑시트(NO EXIT)’에 참여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빈 회장은 마약 근절을 바라는 메시지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그룹 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로 심상균 부산경영자총협회장과 전호환 동명대 총장, 방서빈 부산은행장을 지목했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편 가운데)이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BNK금융그룹은 1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첫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열었다. 디지털혁신위원회는 그룹의 주요 디지털 전략을 논의하고, 계열사의 디지털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회의체다.빈 회장은 지난달 29일 취임 이후 첫 조직 개편 당시 회장 직속으로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신설했다.이날 회의에는 빈 회장을 비롯해 김진한 그룹 D-IT부문장(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 겸임), 이주형 디지털금융본부장 등 그룹과 계열사 디지털 담당 임원 전원이 참석했다.빈 회장은 모두 발언에서 "BNK금융그룹이 가야 할 디지털 금융에 있어서 정확한 방향을 잡아야 한다"며 "'바른 금융'이라는 기조하에 '디지털 경영'을 수단으로 BNK금융의 경쟁력을 강화해 보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빈 회장은 부산은행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이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은 2016년엔 디지털 부문을 총괄하면서 모바일뱅크 ‘썸뱅크’를 출시하는 등 일찍부터 디지털 사업을 강화해왔다.회의에서는 그룹 디지털 비전 공유, 디지털 경영 기반 업무 효율화, BNK 디지털 차별화 전략, 그룹 미래 사업 발굴 및 외부 협업을 논의했다.BNK금융 관계자는 "디지털혁신위원회 개최로 디지털 경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사진 가운데)은 그룹 경영철학인 '바른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전 임직원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하는 날' 캠페인을 한다고 2일 밝혔다.BNK금융은 일회용품 줄이기와 음식 남기지 않기 등 생활 ESG 실천 방법을 공유하고,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매월 첫 번째 금요일과 세 번째 금요일을 'ESG 실천하는 날'로 정하고 각각 사내 카페에서 텀블러 이용을 권장하는 '일회용품 제로데이'와 사내 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는 '잔반 제로데이'를 진행한다.캠페인에 동참하는 임직원에게 커피 등 각종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왼쪽 다섯번째)) 경남은행(행장 예경탁·여섯번째)은 28일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왼쪽 네번째)에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후원금 5억원’을 기탁했다.기탁금은 창원 의창구 동읍에서 운영 중인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창원국가산단 내로 확대 이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기존 공동세탁소는 2019년 10월 개소했다. 창원지역 노동자들에게 한벌당 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작업복 수거·세탁·배송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1일 최대 용량이 1000벌로 제한적인 데다 창원 외곽에 위치해 세탁 수거·배송업무에 어려움이 있었다.공동세탁소가 향후 창원국가산단 내로 이전해 설비를 확대 구축하게 되면 1일 최대 처리용량 역시 2000벌 규모로 늘릴 수 있게 된다.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후원금 5억원이 지역경제 성장과 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예경탁 경남은행장은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활성화돼 창원의 뿌리산업인 기계·제조 분야 노동자들에게 깨끗한 작업복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