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무신사 성수 테라스에서 운영 중인 한섬 '타미 진스' 팝업 스토어 내 브랜디드 피팅룸에서 모델들이 2023 S/S 컬렉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무신사 성수 테라스에서 운영 중인 한섬 '타미 진스' 팝업 스토어 내 브랜디드 피팅룸에서 모델들이 2023 S/S 컬렉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4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2%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1분기 한섬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 529억원을 소폭 웃돌았다.

1분기 매출은 4059억원으로 3.7% 증가한 겻으로 잠정 집계됐다. 순이익은 443억원으로 3.5% 늘었다.

한섬 관계자는 “아워레가시, 가브리엘라 허스트, 토템 등 해외 브랜드 론칭에 따른 신명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타임·마인·시스템 등 여성 캐릭터 매출 호조 등으로 1분기 매출이 증가했다"면서도 "신규 브랜드 론칭과 확장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