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구미호뎐1938’ 출연…양품점 주인 우렁각시 복혜자 役

배우 김수진이 ‘구미호뎐1938’에 오복양품점 주인 우렁각시 복혜자 역할로 출연한다.

28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수진은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에 복혜자 역으로 출연한다.

‘구미호뎐’ 시즌1에서 한식당 우렁각시 복혜자 역을 맡았던 김수진은 ‘구미호뎐1938’에선 오복양품점 우렁각시 복혜자로 돌아온다. 극 중 복혜자는 경성 최고의 양품점 사장으로 경성의 내로라하는 부호인들과 일본인 사모님들을 상대하지만 사실 독립운동 자금을 대는 인물로 현대에서 불시착한 이연(이동욱 분)의 새 조력자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 분)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 위에 한층 다이내믹해진 액션과 확장된 스케일, 다채로운 설화 속 캐릭터들을 장착하고 3년 만에 귀환한다.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한 김수진은 영화 ‘화차’, ‘터널’, ‘싱글라이더’, ‘1987’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도 JTBC ‘미스티’, tvN ‘왕이 된 남자’ MBC ‘멧돼지 사냥’,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tvN ‘나빌레라’, JTBC '언더커버', KBS2 ‘두뇌공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리바운드’에서는 규혁(정진운 분)의 엄마 역할로 JTBC ‘대행사’에서는 고아인(이보영 분)의 선배 최정민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 잡은 김수진이 ‘구미호뎐1938’에서 보여줄 모습에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김수진이 출연하는 '구미호뎐1938'은 오는 5월 6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