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코스피 2,300∼2,550…업종별 차별화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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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9일 다음 달 코스피가 2,300∼2,550 사이에서 등락하면서 박스권 장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내놓은 4월 월간 전망 보고서에서 "은행권 위기는 알려진 악재의 범주에 있기에 지수의 하단은 견조하겠지만 미국의 추가적인 뱅크런(대량 인출 사태) 불확실성, 예금보장 확대를 둘러싼 정치적 잡음 등이 증시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융권 불안이 시스템 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낮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막바지에 다다른 긴축이 고금리에 따른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이로 인한 민간 수요 둔화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이런 여건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의 상승 탄력은 약화하며 섹터 차별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안전자산 수요로의 자금 유입은 당분간 지속되겠다"고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박스권 장세 속 반도체, 정보기술(IT), 철강 및 기계와 같은 소재·산업재처럼 낮은 실적 기대치와 양호한 잉여현금흐름을 보유한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실적발표 기업 중에서도 특히 삼성전자에 주목하면서 "최근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 비중이 확대된 2차전지와는 달리 2018년 수준으로 회귀한 반도체 업종은 시가총액 비중, 감산 기대 지속 등 (호재성) 재료가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키움증권은 이날 내놓은 4월 월간 전망 보고서에서 "은행권 위기는 알려진 악재의 범주에 있기에 지수의 하단은 견조하겠지만 미국의 추가적인 뱅크런(대량 인출 사태) 불확실성, 예금보장 확대를 둘러싼 정치적 잡음 등이 증시 상단을 제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융권 불안이 시스템 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낮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막바지에 다다른 긴축이 고금리에 따른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이로 인한 민간 수요 둔화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면서 "이런 여건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의 상승 탄력은 약화하며 섹터 차별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안전자산 수요로의 자금 유입은 당분간 지속되겠다"고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박스권 장세 속 반도체, 정보기술(IT), 철강 및 기계와 같은 소재·산업재처럼 낮은 실적 기대치와 양호한 잉여현금흐름을 보유한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1분기 실적발표 기업 중에서도 특히 삼성전자에 주목하면서 "최근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 비중이 확대된 2차전지와는 달리 2018년 수준으로 회귀한 반도체 업종은 시가총액 비중, 감산 기대 지속 등 (호재성) 재료가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