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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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높은 104.2로 반등했다.

28일(현지시간) 컨퍼런스 보드는 3월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2월의 수정치 103.4에서 0.8포인트 증가한 104.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조사한 경제학자들이 이 지수가 100.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것과는 대단히 차이가 큰 수치다.

소비자 신뢰도는 향후 경제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치를 보여주며 경제가 나아지고 있는지 나빠지고 있는지 신호를 보내는 경향이 있다.

3월 들어 미국이 은행 부문의 혼란과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미국 소비자들은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대해 좀 더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마켓워치는 해석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