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24일 광주송정역과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등에서 고향 사랑 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향 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등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달하는 지역 답례품을 주는 제도다.고 행장을 비롯한 광주은행 임원들은 광주·전남 지자체 26곳에 총 1700만원을 기부했다.고 행장은 “더 많은 고객 및 지역민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고향사랑기부제의 뜻깊은 의미를 나누고 싶어 임직원들과 함께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적극 홍보하고, 기부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광주은행은 22일 광주 서구청에서 김이강 서구청장과 조현기 광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서구청 및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은행은 광주 서구 소재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별도 출연했으며 총 36억 원의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은 광주 서구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또 광주은행이 대출 취급 시점에 연 6.0%의 대출금리를 적용하고, 대출 취급 후 1년 동안 서구에서 연 4.0% 이자 차액을 보전함으로써 특례보증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은 연 2.0%의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광주신용보증재단에 총 94억 원,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총 47억 원을 특별 출연했다. 올 들어서도 광주시 및 동·서·북구와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해 총 12억 원을 특별출연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광주은행은 2023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적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오는 7월 31일까지 판매되는 이 예·적금은 광주은행이 KIA타이거즈의 프로야구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마련하는 상품이다.'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예금'은 500만원부터 최고 1억원까지 1인 1계좌 가입할 수 있다.KIA타이거즈의 성적에 따라 최대 연 0.25%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05%의 금리 혜택을 준다.우대금리의 조건은 △KIA타이거즈 포스트시즌 진출 시 연 0.05%P △정규시즌 우승 시 연 0.1%P △한국시리즈 우승 시 연 0.1%P이다.'KIA타이거즈 우승 기원 적금'은 월 10만~1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정액 적립식 상품이다.예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최고 연 0.25%P)를 주고, 응원의 재미를 더하기 위한 이벤트 우대금리를 최대 연 1.55%P 제공해 최고 연 5.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벤트 우대금리 조건은 △정규시즌 최종 순위에 따라 최고 연 0.5%P △정규시즌 팀 승수에 따라 최고 연 0.5%P △정규시즌 최장 연승 기록에 따라 최고 연 0.55%P를 항목별 1회에 한해 준다.예·적금 1호 가입자로 나선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민의 금융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여 금융 생활 동반자로서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