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로리, 캐주얼 '캠퍼스메이트 백팩' 중·고·대학생까지 인기
종합문구 부문

모닝글로리는 소비자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회사의 이름과 브랜드명을 통일했다. 3000여 종류의 제품에 통합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모든 제품과 영업 차량, 국내외 모든 매장의 간판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CI(기업 이미지)를 적용했다.

모닝글로리는 최초로 문구 전문 디자이너를 채용해 노트에 디자인 개념을 적용했다. 1996년에 설립된 디자인연구소를 중심으로 디자인 역량과 품질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디자이너가 자신이 기획한 상품에 대해 시장조사부터 완제품 출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1인 전담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디자이너의 기획 의도가 생산 과정에 반영되는 것이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도 꾸준히 펼쳐왔다. 2021년에 모닝글로리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등 디자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태블릿 PC에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문구류도 계속 선보이는 중이다. 필기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노트 제품이 대표적이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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