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 중심의 혁신 플랫폼으로 따뜻한 금융 실천
신한은행은 디지털 선도 금융기업에 걸맞게 디지털 중심 오프라인 네트워크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2021년 7월 디지로그 브랜치 개점을 시작으로 GS리테일 편의점 혁신점포를 선보였다. ‘디지털데스크’와 ‘AI 뱅커(Banker)’ 등을 활용한 디지털 라운지를 열었다. 영업시간과 근무 요일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탄력점포인 이브닝·토요일 플러스를 선보이며 금융소비자들의 편리성과 금융서비스 접근성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 디지털 중심의 혁신 플랫폼으로 따뜻한 금융 실천
신한은행은 이처럼 오프라인 네트워크 리모델링에 박차를 가해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고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재무·비재무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새로운 점포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금융권 최초로 자체 구축한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Shinamon)’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혁신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다. 시나몬은 은행 시스템과 직접 연계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은행에서 보유한 다른 플랫폼이나 서비스, 금융 데이터와의 연계가 가능하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신한은행은 자체 개발 메타버스 플랫폼인 시나몬으로 단독 부스를 배정받기도 했다. 시나몬은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확장-연결해 만든 가상공간에서 고객에게 새롭고 재밌는 경험과 직관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최근 ‘시나몬’ 시즌2를 선보였다.

모바일플랫폼 신한 쏠은 지난해 9월, 1만명의 고객자문단과 함께 만든 고객 중심 금융 앱 뉴 쏠로 진화했다. 뉴 쏠에는 편의성과 보안성 강화를 위해 생체정보를 활용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 ‘얼굴 인증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신한 쏠에서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촬영하고 등록한 후, 얼굴 인증 정보로 로그인과 계좌개설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얼굴 인증 정보는 신한은행과 금융결제원이 공동으로 분리 저장해 관리함으로써 보안성도 강화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