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작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450% 늘어"
하나카드는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450%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방한한 홍콩 국적 관광객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12월보다 212%가 늘었고 싱가포르(33%), 호주(15%), 대만(7.3%) 국적 관광객 순으로 증가했다.

올해 2월 기준 시도별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이용액 비율은 서울이 전체의 63%를 차지했으며 제주(9%), 인천(8%), 경기(7%), 부산(4%)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유행 이전 시기와 비교하면 전남 여수에서 외국인 관광객 이용액이 94.5%로 가장 많이 늘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 관광지 주변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외식업 이용액이 많은 곳은 청계천, 남산 서울타워, 청와대 등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