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축구 선수들의 퍼포먼스 데이터가 담긴 대체불가능토큰(NFT)이 출시된다.블록체인 전문 솔루션 기업 블록오디세이는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핏투게더와 함께 축구 선수 퍼포먼스 데이터 기반 NFT 플랫폼 'TRACKS(이하 트랙스)'를 정식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트랙스는 블록오디세이와 핏투게더가 함께하는 NFT 사업의 하나로, 실제 K리그 경기에서 수집된 축구 선수들의 퍼포먼스 데이터를 디지털 스포츠 트레이딩 NFT 카드화해 트랙스 단독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트랙스 플랫폼에서 구단별 NFT 선수 카드를 구매한 이용자는 해당 선수의 퍼포먼스 스탯부터 위치 정보에 기반한 플레이 스타일, 시간에 따른 활동 지표를 데이터 리포트 형태로 한눈에 확인하고 소장할 수 있다. 아울러 추후 NFT 홀더만을 위해 제공되는 다양한 팬 커뮤니티 이벤트 및 구단 연계 스페셜 유틸리티를 경험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현재 서비스 구단으로는 '제주 유나이티드 FC'와 '울산현대축구단'이 있으며, K리그1 2023 시즌 동안 라운드별 출전 선수들의 퍼포먼스 데이터를 취합해 NFT 카드 형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트랙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NFT 카드는 원화 결제가 지원된다.트랙스 관계자는 "선수 데이터 및 해석을 담은 최초의 컬렉터블 NFT를 축구 팬 여러분들께 선보이게 돼 기쁘며, 트랙스를 통해 퍼포먼스 데이터 기반 축구 팬 문화를 형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는 웹3 리워드 전문 기업 스완랩스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풀스택 블록체인 개발사 오지스(Ozys)는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로 대표되는 크로스체인 기술과 ‘클레이스왑(KLAYswap)’, ‘메시스왑(Meshswap)’ 등 글로벌 규모의 디파이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웹3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오지스가 전 세계 텔레그램 유저의 웹3 온보딩을 목표로 톤(The Open Network)에 론칭한 신규 AMM-DEX는 출시하자마자 톤 생태계 내 90% 이상의 도미넌스를 확보해 웹3 커뮤니티의 큰 관심을 모았다는 설명이다.스완랩스(Swan Labs)는 구 에이피엠 에스엔에스(apM S&S)로 블록체인 기반 고객 리워드 플랫폼 및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개발 및 운영하는 벤처 기업이다. 최근 사명을 변경한 스완랩스는 운영 중인 apM Coin 프로젝트를 스완(Swan)으로의 리브랜딩을 준비하고 있다.오지스와 스완랩스는 메가톤 파이낸스를 양사 협력의 초석으로 삼았다. 스완랩스는 메가톤 파이낸스에 APM의 초기 유동성을 공급해 사용처를 확대했다. 앞서 메가톤 파이낸스에서는 스완랩스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해 다양한 에어드랍 이벤트가 진행된 바 있다. 최진한 오지스 대표는 “이번 스완랩스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웹3 생태계 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기술 및 사업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며 “메가톤 파이낸스 온보딩을 시작으로 양사 공동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웹3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석광일 스완랩스 대표는 “이번 오지스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면서 국내외 웹3 및 디지털 플랫폼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이고,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NH농협과의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계약을 1년 더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빗썸은 NH농협과의 실명계좌 발급을 위한 재계약이 마무리 단계로, 계약 만료 시점인 3월 24일 이전에 정식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빗썸 고객들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계좌를 통해 계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빗썸과 NH농협은 지난 5년 동안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왔다. 향후 양사 간의 상호협력과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거래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빗썸은 투자자 편의성 제고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작년 말 빗썸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대폭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올해 초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고도화해 보이스피싱, 해킹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이상거래를 통한 시장 교란행위를 차단했다. 또한 고객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투자자보호를 위한 교육자료, 거래 유의사항, 사기유형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가상자산 기초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는 등 더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빗썸 관계자는 "다음 주에 농협과의 실명계좌 재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