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KB국민은행과 함께 결식우려아동 1000명에게 오늘(6일)부터 2주간 '착한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사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KB국민은행이 지난해 말 '결식아동 급식비 기부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억원의 재원으로 진행된다. 방학기간에 돌봄 공백으로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결식우려 아동과 식자잿값 상승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착한식당을 지원한다.착한식당은 2019년 한 식당이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식사를 지원하는 선행이 언론에 알려지며 전국의 많은 식당들이 동참하게 됐고 지금까지도 많은 결식아동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의 어려움 속에서도 선행을 베푸는 소상공인이 있어 우리사회가 더욱 따뜻하다"며 "이번 지원이 새학기를 기다리는 결식아동에게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개학 전까지 보육원 및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결식우려아동을 추가 발굴해 식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화장품 브랜드 ‘메디필’로 알려진 스킨이데아가 4억원 상당의 화장품 및 헤어제품을 중소기업중앙회가 설립한 공익법인인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4일 기부했다. 스킨이데아는 350여 종의 고기능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 50여 개국에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재단에 10억원 상당의 화장품 및 생필품을 기부했다.재단은 후원받은 물품을 전국 한부모 복지시설, 중소기업 근로자 가정, 지역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전복순 스킨이데아 대표(오른쪽)는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