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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식물성 패티 넣은 '베러미트' 버거 출시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를 활용한 버거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이마트 내 E베이커리, 블랑제리 등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해 온 '베러미트 토스트'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8만 개를 돌파했다.

이에 대안육 제품을 다양하게 소개하기 위해 이번엔 베러미트 식물성 패티를 활용한 버거를 선보인다.

베러미트 버거는 버거에 들어가는 기존 육류 패티 대신 식물성 패티를 넣고 달걀과 해쉬브라운을 조합했다. 총 두 가지 맛이고, 가격은 버거 2개가 들어간 세트 당 4,980원이다.

이와 함께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을 마켓컬리를 시작으로 온라인몰에서 본격 판매한다.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은 대두단백,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져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이 없는 대안육 제품이다.

신세계푸드는 마켓컬리를 시작으로 향후 SSG닷컴, G마켓 등 주요 온라인몰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소비자의 대안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긍정적 경험을 주기 위해 식품제조, 급식, 외식, 베이커리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의 '베러미트' 활용을 늘려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대안육 시장을 키워가고 '베러미트'를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 1월 대안육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정규 매장을 오픈했다. 매장에서는 파스타, 파니니, 샐러드 등에 육류 대신 베러미트를 접목해 재해석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