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 우리가 싹쓸이"…S대 앞에 채용센터 여는 테슬라 [테슬람 X랩]
최고 명문 스탠퍼드대 4분 거리에 사무실 마련
AI 인재 채용에 박차…"구글·애플에 안 뺏겨"
테슬라, 2021년 본사 텍사스로 옮겼지만
AI 팀은 실리콘밸리서 자율주행·로봇 등 개발
AI 인재 채용에 박차…"구글·애플에 안 뺏겨"
테슬라, 2021년 본사 텍사스로 옮겼지만
AI 팀은 실리콘밸리서 자율주행·로봇 등 개발


이 건물을 소유한 부동산 회사는 중개인을 통해 테슬라의 임대 의향서를 받았고 아직 계약을 체결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건물 공간의 절반 이상(2만9700㎡·약 8984평)을 임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의 확인 질문에 테슬라는 답하지 않았다.

테슬라의 새 사무실 계획은 자율주행 및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지난달 말 홈페이지에 팰로 알토에서 일할 700개 이상의 직책에 대한 구인 광고를 게재했다. 이 중 423개(55%)는 기술 및 IT 일자리다. 자율주행 및 로봇 관련 직책도 74개에 달했다.
테슬라의 이전 본사 건물은 팰로 알토 시내에서 떨어진 산간 지역에 있다. 닛케이는 스탠퍼드대 인근 대로변에 있는 새 사무실이 통근하기 쉽고, 잠재적 신입 사원에게 테슬라의 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업체 유니버섬에 따르면 지난해 테슬라는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입사하고 싶은 회사 5위를 차지했다. 1~4위는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이었다.
▶‘테슬람 X랩’은
2020년대 ‘모빌리티 혁명’을 이끌어갈 테슬라와 머스크에 대해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뉴스를 전합니다. 기성 언론들이 다루지 않는 '테슬라 팬'들의 이슈도 관심사입니다. 아래 기자 페이지를 구독하면 매주 기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백수전 기자 jer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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