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지난해 당기순익 1465억원…"역대 최대 달성"
흥국화재는 지난 31일 22년 주요 결산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4조 5,289억원, 영업이익 1,864억원, 당기순이익 1,465억원으로 집계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41.8%, 136.2%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대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장기 손해율은 전년 103%에서 지난해 95%로 전년대비 8%포인트(p) 개선됐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22년 실적 성장은 손해율 개선에 따른 이익 개선이 주 요인이며, 특히 장기보험 실손 손해율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흥국화재는 올해도 보장성 인보험 등에서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맘편한 자녀사랑보험’과 '내일이 든든한 암보험’등의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에 주력해 손해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우량상품 중심 매출 확대와 손해율 관리, 판매채널 차별화 등 다양한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와 관련한 자본건전성 및 경영관리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