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유동성 위기에 대비한 다자 통화스와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획재정부는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이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석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아세안+3 통화스와프'(CMIM·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발전 방안을 비롯한 지역 내 금융 협력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CMIM은 회원국이 위기에 놓였을 때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다자 간 통화스와프로, 규모는 총 2천400억 달러에 달한다. /연합뉴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채무자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5월 26일까지 한시적으로 '재기 지원 활성화 캠페인'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환능력이 부족한 상각 채권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은 채무감면 범위 확대, 현가 상환 우대율 확대 등 완화 조치를 통해 채무자 상환 부담을 줄이고 조기 변제를 유도해 신용 회복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상각 채권이란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 채무자의 상환능력이 없거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회계상 손실 처리한 채권을 말한다. 기보는 캠페인 기간 채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에게 채권평가, 채무자의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추가 감면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BNK부산은행은 28일 은행 본점에서 직장인 생활양식 플랫폼 운영사인 베러먼데이와 '콘텐츠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생활금융 플랫폼을 통해 베러먼데이 주요 사업인 '베러먼데이클럽' 서비스를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라이프먼데이클럽'은 직장인의 즐거운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수제 맥주, 재즈, 로스팅, 플로깅 등 다양한 주제로 학습, 모임 등을 제공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