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기업 43곳 육성…최대 4천만원 지원
강원A+센터, 2023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강원농식품벤처창업센터(강원A+센터)는 올해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예비 창업자와 비상장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농식품 및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자동화, 로봇 등 농산업 기술 융·복합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창업 5년 내 신생 기업이다.

올해는 17개 신규 기업과 예비창업자 7팀을 모집해 총 43개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2016년 사업 시작 이후 최대 지원 규모다.

이를 통해 기업 1곳당 창업 사업화 자금을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하며 판로 개척과 투자 지원, 전문가와 연계한 창업 교육·컨설팅, 기술 이전과 평가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또 예비창업팀에는 1팀당 1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서는 오는 17일까지 농식품창업정보망을 통해 온라인 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서류심사와 사업 발표 심사를 거쳐 3월 말 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혁 강원A+센터장은 "예비창업부터 첨단기술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도내 농식품 벤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