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에 대한 전과정평가(LCA) 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전과정평가는 원료채취와 가공, 제품 제조, 운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투입되는 물질과 에너지, 폐기물 등을 정량화해 환경 영향을 살펴보는 절차다. 삼성전자 측은 “반도체 제조업체로서 회사가 통제할 수 있는 모든 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