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록, 메타버스 기반 성형 정보 플랫폼 서비스 준비 "국내 최초"
메타버스 전문 기업인 ㈜메타록(대표 서해영)은 2023년 1월 27일 메타록에서 개발 진행 중인 오픈 프로토콜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인 닷큐브프로토콜(DotCube Protocol, DCP)에 성형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태국 법인인 Glohead Co. Ltd 와 공동 사업 추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은 2020년 기준으로 1400조원 규모이며 매년 4%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메타버스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노력하는 메타록이 이번 계약에 공들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번 계약으로 Glohead Co. Ltd 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비대면 성형 상담 서비스를 메타버스 비즈큐브를 통해서 제공할 예정으로 소비자들이 병원을 가지 않고도 부담 없이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메타버스를 통해서 구축할 계획이다. 약 200여개의 병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비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해외에서 한국을 방문할 필요 없이 병원을 선택하고 상담할 수 있게 되어 고객 입장에서 시간과 비용을 단축 할 수 있는 등 K뷰티를 찾는 고객들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로 그 동안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국내 외 잠재 수요를 이끌어 내는 역할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상담 뿐 아니라 성형을 원하는 고객들이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등의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병원입장에서도 수십억을 들여서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비용이 절약되며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메타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서비스 제공업체가 제공하는 이벤트 쿠폰 중심으로 가격 할인과 전화 상담을 내세운 기존 서비스와의 달리 메타록이 제공하는 메타버스 서비스의 각 병원 별 공간인 '비즈큐브'에서 영상 상담을 통해 더욱 더 정확한 상담을 받는 등 사용자 상호 간의 정보 교환 및 직접 상담을 가능한 최적의 서비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비스의 운영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Glohead 의 이유민 대표는 "당사는 태국에서 설립된 의료 마케팅 전문 회사로 국내 사용자들 뿐만 아니라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태국 내 병원을 대상으로 중국인 소비자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록의 서해영 대표는 "이번 성형 정보 계약을 통해 현재 개발 진행 중인 DCP의 실질적인 에코시스템이 하나 더 확장되었다. 현실 세계의 확장된 서비스로서의 메타버스를 구성함과 동시에 DCP 의 철학이라 할 수 있는 확장성과 개방성을 실제로 구현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서비스 뿐 아니라 더 많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쉽게 이용하고 실제로 수익이 실현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