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는 자회사인 파킹클라우드가 국내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파킹클라우드는 SK E&S의 자회사(지분 47%)다. 모바일 기반 주차, 스마트파킹 솔루션 판매 등의 사업을 한다. 주차 앱인 ‘아이파킹’의 운용사로도 유명하다. 이 앱을 활용하면 충전기 정보를 확인하고 결제도 할 수 있다.

전국 56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파킹클라우드는 50여 개 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차장 기반 충전소를 연말까지 1000여 곳(충전기 7000개)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차량번호 인식 기술을 높여 출차 때 주차·충전요금을 통합 결제하는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SK E&S는 파킹클라우드의 주차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빌리티 기반 에너지솔루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를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하는 양방향 충전 사업 등 다양한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파킹클라우드의 2대 주주인 NHN과의 협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