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새만금컨벤션센터 위탁 기관 재선정
김대중컨벤션센터는 16일 올해부터 3년간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지난해 12월 군산 새만금 종합 비즈니스·컨벤션센터 관리·운영 위탁자 선정 사업에 응모해 최종 계약 대상자로 선정됐다.

센터는 다음 달 재계약을 체결해 2025년 12월까지 군산시로부터 60억여원 운영비를 받아 새만금컨벤션센터를 운영한다.

2017년 2월 위탁기관으로 처음 선정돼 새만금 브랜드전시회 육성,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등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에 이어 3번째 선정이라고 센터는 전했다.

센터는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에 대비해 해양, 그린에너지, 친환경 자동차 등 군산과 새만금에 특화된 행사 발굴, 국제·대형 행사 유치를 통해 전북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급변하는 마이스 생태계 변화에도 전북 전시컨벤션 산업의 성장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새만금컨벤션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주와 전북 마이스 산업이 상생·발전하는 방안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