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Weeekly)와 고양이 야오키(YAOKI)의 특급 컬래버가 펼쳐진다. 위클리가 참여한 '야오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음원 'Happy Christmas(해피 크리스마스)'가 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야오키 프로젝트'는 외계에서 온 고양이 야오키가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알아가게 되는 스토리를 그리는 신개념 글로벌 음악 브랜드다. K-POP 아티스트들과 야오키가 만나 다채로운 희로애락이 담긴 릴레이 음원을 발매할 예정으로, MZ세대 워너비 걸그룹 위클리가 첫 번째 주인공으로 나선다. 'Happy Christmas'는 따뜻한 멜로디와 트랙 위에 위클리의 통통 튀는 목소리가 어우러져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캐럴송이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 모두를 위로하듯 내리는 흰 눈처럼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음악을 통해 야오키는 인간의 '행복'이라는 감정을 교감하게 된다. 프로젝트의 시작에 기대감이 모아지는 가운데, 지난 7일 야오키 공식 SNS를 통해 'Happy Christmas' 스페셜 비디오 티저 영상이 게재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영상에는 따뜻하고 포근한 소재로 스타일링한 위클리 멤버들이 등장해 설렘 지수를 높인다. 이에 발매와 동시에 공개될 스페셜 비디오 본편에도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위클리가 참여한 '야오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음원 'Happy Christmas'는 9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내일은 천재' 0재단이 윤리 수업을 받으며 다양한 가치관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지난 8일 밤 10시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천재' 12회에서는 첫 윤리 수업에 열중하는 '브레인 가이드' 전현무와 '예체능 0재단' 김광규, 김태균, 곽윤기, 이장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우열반이 나누어져 있었는데 형님들의 상승세로 많이 좁혀졌다. 오늘 판도가 아예 바뀔 수 있다"라고 귀띔해 0재단의 경쟁심에 불을 질렀다. 곧이어 등장한 윤리 일타강사 김종익은 가수 존박을 닮은 훈훈한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김종익의 명품 액세서리를 발견한 0재단이 "나중에 우등생 상품으로 주는 것인가?", "선생님은 왜 (절제를 주장한) 베블런의 말을 안 들었나?" 등의 질문을 쏟아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한 김종익은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며 도덕과 윤리의 차이점에 관해 설명했다. 또 그는 쾌락주의, 금욕주의 등 사상 이론 수업도 진행했다. 먼저 쾌락주의에서는 김태균이 "야동 보기"를 언급해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놀란 김종익이 "이거 방송이 됩니까?"라고 물었고, 이장준이 "야구 동영상이다"라고 해명해 상황을 수습했다. 이어 금욕주의에서는 김광규가 "지금 가장 원하는 게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서울 아파트다"라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특히 그는 디오게네스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비켜"라고 말한 일화를 듣더니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공실장 역할을 맡았을 때 한예슬 씨도 저한테 '비켜'라고 했다"라고 회상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 외에도 '출근 시간 10분 전에 도착해서 준비하는 상사 vs 출근 시간에 맞춰서 오는 부하 직원'과 같은 현실적인 딜레마 상황을 두고 이슈 토론을 벌인 0재단. 김광규와 김태균, 곽윤기와 이장준으로 팀을 나눈 이들은 각자 자신이 믿는 가치관을 내세우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김광규와 김태균은 "라떼는 말이야"를 연발하며 과거를 회상했고, 곽윤기와 이장준은 "우리는 우리 때다"라고 반박하며 긴장감을 형성했다. 무엇보다 전현무가 "MZ세대가 출근 시간 전에 꽃에 물을 주고 있는 김광규를 보고 뭐라고 할까? "라는 김종익의 질문에 "꽃값 떨고 있네"라고 맞받아쳐 13회에서 이어질 0재단의 윤리 수업을 벌써부터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0재단의 좌충우돌 1000재 성장기를 담은 '내일은 천재'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 뉴욕증시, 4일 연속 하락 끊고 반등…나스닥 1.1%↑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3.56포인트(0.55%) 오른 33,781.21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59포인트(0.75%) 상승한 3963.45로, 나스닥지수는 123.45포인트(1.13%) 뛴 11,082.00으로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는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가운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 초반부터 소폭 상승 출발했습니다.◆ '실리콘밸리 최대사기극' 테라노스 전 COO 징역 12년 11개월미국 실리콘밸리 역사상 가장 큰 사기극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바이오벤처 테라노스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연방법원은 사기와 공모 등의 혐의로 라메시 서니 발와니 전 COO에게 3년 보호관찰과 함께 12년 11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엘리자베스 홈스 전 최고운영자(CEO)에게 내려진 징역 11년 3개월보다 긴 형량입니다. 테라노스는 혈액 몇 방울로 질병을 진단하는 기기를 개발했다고 주장해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 부상했지만, 기술이 허구로 드러나면서 몰락했습니다.◆ 현대·SK온, 美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배터리 합작 공장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립합니다. 현지시간 8일 조지아주 정부에 따르면 양사는 애틀랜타 북쪽으로 100㎞ 거리의 바토우 카운티에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바토우 카운티에 40억~50억 달러가 투자돼 3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작 공장 부지 인근에는 2025년 완공 예정인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 비·눈…경기·충청 미세먼지 '나쁨'금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역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영서 중·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습니다. 오후에는 충북과 전라권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청권·광주·전북·대구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화물연대, 오늘 조합원 투표로 운송 재개 여부 결정민주노총 화물연대가 9일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투표를 통해 운송 재개 여부를 결정합니다. 지난달 24일부터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16일째 운송 거부를 이어온 화물연대는 전일 민주노총 대전본부 건물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조합원 피해와 안전운임제 일몰을 막기 위한 대승적 결정이라고 설명하면서 향후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 논의에 화물연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참여를 보장하라고 강조했습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