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현장 방문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용인 처인구 반도체클러스터(산업단지) 예정지를 방문해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점검한다.

이날 정 위원장은 반도체클러스터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산업단지 내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구 공사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당에서는 정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한무경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양금희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하고, 반도체클러스터 담당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민간에서도 SK하이닉스 곽노정 최고경영자(CEO)와 김동섭 사장, 김성구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이사 등도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5만㎡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약 120조원을 투자해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 및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공업용수 취수 문제 등 산업단지 내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