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전국 30개 지역에 구축한 100여 개 물류센터의 연면적이 370만㎡를 넘어섰다. 서울 여의도 면적보다 30%가량 넓다. 쿠팡이 지난 12년간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투자한 금액은 6조원을 돌파했다.

쿠팡은 7일 대구 풀필먼트센터에서 ‘와우를 만들다: 2022년 대한민국 전역에서 이뤄진 쿠팡의 투자 및 혁신 쇼케이스’ 행사를 열어 그간의 투자 성과를 소개했다. 2년 전 230만㎡ 수준이던 쿠팡의 물류 인프라는 지난 3분기 말 기준 371만㎡로 늘었다. 쿠팡이 이날 공개한 대구 풀필먼트센터는 3200억원을 투자해 지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